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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에서 만장굴로 갔습니다

육지에 있는 석회동굴과 달리

제주도에는 용암동굴이 있으며 이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것입니다

 

용암동굴은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흐를 때, 겉표면만 식고 안쪽은 계속 흐르면서 생깁니다

그런 과정을 생각하면서 만장굴 안을 걸으니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동굴 구경을 좋아하는데

그동안 용암동굴을 꼭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어 엄청 기대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98호 만장굴"

 

기대를 품고 만장굴로 갔습니다

입구의 분수

입장료는 성인 4000원입니다

 

만장굴은 입구가 3개 있는데,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제2입구부터 1km 구간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거칠고 내부가 어두우니

운동화 꼭 신으시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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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벽면의 선이 일치해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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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실시간으로 녹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 만지면 그냥 돌이에요

 

 

동굴 자체가 꼭 인위적으로 판 것처럼 평평합니다

용암동굴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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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떨어진 돌이 바닥과 이어져 있어요

 

가다 보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그곳이 거의 끝이에요

광장 끝에 있는 '용암발가락'

위층에서 흐르던 용암이 내려와 굳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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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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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쏟아진 용암이 흘러나와

'용암발가락'이 되었습니다

용암이 흐르던걸 상상하며 구경하니 훨씬 재밌네요

 

돌기둥 보고 나오면서 한 컷


기대한 대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용암의 열로 돌이 녹았고,

그대로 굳어져 동굴이 생겼단 사실에

정말 신기했어요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끝에 가는데만 40분 걸렸네요

온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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