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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 알게 된 송악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둘레길 명소라고 합니다
제 숙소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었는데
서남쪽 끝에 있는 송악산까지 가는데
2시간 걸려서 가는데 힘들었네요
그래도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에 들어서며
2시간 걸려 운전을 해서
도착하니 11시 30분쯤이었습니다
차들이 많아서 주차하는데 고생했네요
바로 옆에 마라도 가는 배가 있었습니다
숙소가 근처라면 둘레길도 걷고 마라도도 가면 좋을 거 같아요
해안가로 내려가 보니 성산일출봉에서 봤던 것을 또 봤습니다
여기저기 동굴을 파놨네요
정말이지 참...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 너무 좋았습니다
가는데 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는 길에 일제시대 동굴진지가 또 있었어요
가운데 길 숲에서
처음에는 길을 몰라서 좀 헤맸습니다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다가
오른편 산 쪽을 보면
위로 올라가는 길이 나와서 호기심에 올라갔어요
경치도 좋고 힐링되는 기분이라
끝까지 계속 갔네요
중간중간
일제시대의 잔재도 있어요
몇십 개가 있네요
숲길을 끝까지 가는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서 왼쪽 길로 갔습니다
바다 둘레길
초입 부분에 말 타는 곳도 있네요
바위도 예쁘네요
해안가가 절벽이고 그 절벽을 따라 길이 되어 있어서
걷는 길이 심심하지가 않아요
바다를 보면 가파도와 마라도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치
다 구경하면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네요
10월 30일인데도 걷다 보니 너무 더웠어요
가다가 외투 벗고 반팔로 다녔어요
여름에는 엄청 더울 거 같고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엄청 추울 것 같습니다
가을에 오기 딱 좋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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