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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끝나고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동안 너무 지쳐서 여행을 가기로 했죠

 

과거에 제주도 갔을 때는 최대한 많은 곳에 가느라 바빠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혼자서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8일 제주도를 방문!!(추울 거라 생각하고 후리스집업을 가져갔는데 맨투맨으로 충분했네요)

 

오후 1시에 제주도에 와서 제일 먼저 성산일출봉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기만 했지 주변에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맞은 편 해안에서 본 모습


"성산일출봉 속 생소한 장소"

성산일출봉 해안가로 가면 일제 동굴진지가 있습니다

 

우연히 해안가 쪽으로 갔는데, 왠 표지판이 있어서 봤더니

일제시대 일본해군의 자살 특공기지였던 동굴진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초입은 모래지만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돌 때문에 가기가 힘듭니다

이런 곳에 동굴을 파서 진지로 삼았다니... 그동안 여러 번 왔었는데도 몰랐다는 게 부끄러웠네요


"우도를 바라보며"

그 다음엔 반대편 해안으로 갔습니다

성산일출봉에는 정상으로 가는 유료 구간과 옆으로 가는 무료구간이 있는데

저는 무료구간에 갔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우도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밑에 '해녀의 집'으로 내려가면 자연의 신비도 볼 수 있죠

사진으로는 못 찍었지만 경치가 좋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그동안 성산일출봉에 올라가기만 했었는데,

이번 여행을 계기로 처음으로 성산일출봉을 제대로 관광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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