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긋하게 여행한다고 해도 운전도 하고 계속 걸어 다니니 몸살 기운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쉬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하루가 좀 아깝네요 그래도 아픈 것보다는 나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여행 첫날에 간 비자림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사려니숲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2군데 있는데, 인터넷에서는 '붉은오름입구' 쪽을 추천하더군요 주차장이 잘 만들어진 게 아니라 도로 옆에 주차를 해야 돼서 이왕이면 사람 없을 시간에 와야 될 것 같아요 저는 11시 30분쯤에 갔는데도 차가 많아서 멀리 세우고 조금 걸어왔네요 사려니숲길 지도입니다 일단 끝까지 한 번 가보자는 계획을 세우고 올라갔습니다 사려니숲길 초입. 무장애나눔길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이 '무장애나눔길'입니다 지나다니기 편하게 바닥 공사..

예전부터 쇠소깍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검색하면 항상 쇠소깍이 나왔고 카약 타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이죠 과거에 여행 왔을 때는 다른 곳에 관광한다고 쇠소깍 올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혼자 여행을 기회로 쇠소깍에 왔습니다 카약을 탈 수 있는 쇠소깍 1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는 하천을 따라 주차장이 있었고, 해안가에도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주차자리를 찾느라 좀 힘들었네요 도착해서 알았는데, 전 쇠소깍이 하천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깍'이란 말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뜻하는 제주도 말입니다 그러니까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라고 할 수 있네요 바로 옆에 마을이 있다고 생각 못할 정도로 풍경이 예뻤습니다 깨끗한 하천이 흐르고 양 옆으로 절벽과 나무가 있는 모습이 시간..

어제 자기 전 알게 된 송악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둘레길 명소라고 합니다 제 숙소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었는데 서남쪽 끝에 있는 송악산까지 가는데 2시간 걸려서 가는데 힘들었네요 그래도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에 들어서며 2시간 걸려 운전을 해서 도착하니 11시 30분쯤이었습니다 차들이 많아서 주차하는데 고생했네요 바로 옆에 마라도 가는 배가 있었습니다 숙소가 근처라면 둘레길도 걷고 마라도도 가면 좋을 거 같아요 해안가로 내려가 보니 성산일출봉에서 봤던 것을 또 봤습니다 여기저기 동굴을 파놨네요 정말이지 참...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 너무 좋았습니다 가는데 꽃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는 길에 일제시대 동굴진지가 또 있었어요 가운데 길 숲에서 처음에..

만장굴 구경을 마치고 근처 아끈다랑쉬오름으로 왔습니다 억새가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나와서 왔어요 가는 길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좀 힘들었네요 " 억새 구경. 아끈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 옆의 작은 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이 주인데 억새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아끈다랑쉬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대부분 아끈다랑쉬 쪽으로 가더라고요 사유지 오름이니 사고 발생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사고에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이용해야 되겠습니다 가팔라서 오르기가 힘들지만 거리가 짧아서 조금만 주의하면 됩니다 억새가 펼쳐져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마음까지 시원해지던 억새 풍경이지만 딱히 길이 닦여진 게 아니라 억새를 헤치고 가는데 힘들 수도 있어요 정말 좋았던 만장굴 다음 구경이라 그런..

비자림에서 만장굴로 갔습니다 육지에 있는 석회동굴과 달리 제주도에는 용암동굴이 있으며 이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것입니다 용암동굴은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흐를 때, 겉표면만 식고 안쪽은 계속 흐르면서 생깁니다 그런 과정을 생각하면서 만장굴 안을 걸으니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동굴 구경을 좋아하는데 그동안 용암동굴을 꼭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어 엄청 기대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98호 만장굴" 기대를 품고 만장굴로 갔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입니다 만장굴은 입구가 3개 있는데,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제2입구부터 1km 구간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거칠고 내부가 어두우니 운동화 꼭 신으시고 조심하세요 동굴 자체가 꼭 인위적으로 판 것처럼 평평합니다 용암동굴만의 특징인 것 ..

도시생활로 답답한 가슴을 힐링하기 위해 비자림으로 갔습니다 그전에 호텔에서 바깥 경치를 즐겼습니다 "힐링 산책에 딱인 비자림" 회색빛이 아닌 녹색이 보고 싶어 비자림으로 갔습니다 (주소 : 비자숲길 55)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아.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3000원입니다 구경거리를 찾는다면 비추천입니다 그냥 나무만 있기 때문에 돈이 아까울 거예요 하지만 힐링을 원한다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중간중간 예쁜 과일(?) 같은 것이 있었는데 사약에 쓰이는 '천남성'이란 유독성 식물입니다 먹지 말라는 경고판까지 있네요 800살이 넘은 '새천년 비자나무' 두 나무가 맞닿아 줄기가 연결된 나무인 연리목 '비자나무 사랑나무'입니다 안쪽이 텅 빈 나무 사람이 별로 없어 너무 좋았어요 숲 속에 혼자..

추석이 끝나고 일을 그만뒀습니다 그동안 너무 지쳐서 여행을 가기로 했죠 과거에 제주도 갔을 때는 최대한 많은 곳에 가느라 바빠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혼자서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8일 제주도를 방문!!(추울 거라 생각하고 후리스집업을 가져갔는데 맨투맨으로 충분했네요) 오후 1시에 제주도에 와서 제일 먼저 성산일출봉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기만 했지 주변에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성산일출봉 속 생소한 장소" 성산일출봉 해안가로 가면 일제 동굴진지가 있습니다 우연히 해안가 쪽으로 갔는데, 왠 표지판이 있어서 봤더니 일제시대 일본해군의 자살 특공기지였던 동굴진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초입은 모래지만 안쪽으로 들어갈..

1. 하둠 토벌 하둠 토벌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입장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데요 빨간코 토벌 99단계를 클리어해야 하고, 이야기 '하둠 : 위태로운 평화'를 완료해야 됩니다 우두머리와의 전투에는 제한시간이 3분 있습니다 토벌 배율은 1 배율로 고정이며, '전투Plus'를 사용하면 +5까지 추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재료는 토벌 추천서 100장과 그림자 매듭 1개입니다 확률적으로 하둠 특수 토벌이 가능하며, 입장 시 빛의 가호 3단계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지만, 입장 시 빛의 성수는 소모가 안됩니다 2. 태양의 전장 개편 사전에 결정했던 '진영 선택'이 사라졌습니다 전장을 시작할 때, 밸런스에 맞춰서 진영이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진영 시즌 보상이 사라지며, 개인 시즌 보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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