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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유 없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기분 전환 삼아 온천에 갔습니다
서울 안에 있는 온천은 사람이 많다는 후기가 있어서 서울 근교로 알아봤죠
그중에서 온양온천이 지하철로도 갈 수 있고, 역에서 가까워 가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 일대의 호텔들은 모두 온천이라고 하더라고요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온양온천은 지금은 비록 근처 도고온천에 밀리지만, 옛날에는 유명한 신혼여행지였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오래되었다고 하는 '온천관광호텔'에 투숙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온천관광호텔'의 역사입니다
온양온천역에서 호텔까지는 약 1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고 처음에는 좀 멀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까웠습니다(사거리 한 블록 거리입니다)
가는 중에는 전통시장도 있어서 호텔 가기 전에 들러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여기가 호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뒤에 빨간 지붕의 건물이 프런트입니다
방이 낡았다는 후기가 있던데, 제가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유명한 호텔이라 그런지 내부는 깔끔해서 불편함 없이 1박을 보냈네요
그리고 1층에는 온천 행궁에 관한 전시실이 있으니 시간이 남으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주의점은 샤워용품은 들고 가야 합니다
저는 1회용 칫솔이나 칫솔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었어요
1회 용품 제한 정책으로 이제 방 안에 구비를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필요하다면 1층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온천탕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투숙객이 아닌 분들도 이용할 수 있어서 주변에서 놀다가 간단히 목욕하는 기분으로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황토탕, 히노끼탕 같은 테마가 있는 곳이 아니라 일반 대중목욕탕 느낌이었습니다
큰 온탕과 열탕이 있고, 밖에 노천탕이 있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좋고, 온천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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